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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05-09-03 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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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 진행하는 업적을 보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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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함동진
 조회 : 4,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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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원교회)
<그리스도의교회연구소>가 진행하는 업적을 보면서
함동진
충천남도 연산 두마 고을에 반석 위에 세워진 중심된 교회가 우뚝 솟아 돋보이니 <빛과생명교회>와 <그리스도의교회연구소>입니다.
이는 신약교회인 그리스도의교회의 명예요, 환원운동의 요람으로 그리스도께 돌리는 크나큰 영광입니다.
<그리스도의교회연구소>는 한국환원운동사의 사료와 자료를 헌신적으로 수집 채록하여 축적함은 물론이요, 현시대에 적합하도록 인터넷상으로 온라인化 하여 홈페이지(http://kccs.pe.kr/)까지 운영하며 노심초사勞心焦思봉사하고 계십니다.
<빛과생명교회>와 <그리스도의교회연구소>가 한 건물 안에 병설로 운영된다는 것은 한국교회사 韓國敎會史에서도 보기 드문 어려운 영적사업입니다. 환원운동을 위한 이러한 영적사업의 근거지 허락은 주님께서 조동호 교수(목사)께 내려주신 특별한 은사恩賜의 축복입니다.
이러한 영적사업이 발전을 거듭하여 한국기독교환원운동사의 모범으로 영원한 발자취로 거듭되기를 주님께 간구합니다.
십자가는 십자로十字路에서 보듯이, 가로세로가 겹침입니다. 제각각의 외길이 아니라 겹쳐 십자 하나로 되는 길과 같은 모양입니다.
사방에서 오더라도 중심에 서게 됩니다. 중심에서 떠나면 사방으로 갈라져(파생派生되어) 버립니다.
아침, 먼동이 터 하늘을 붉게 물들이며 해가 떠오를 무렵이면 그 하늘 아래 십자가를 이고 있는 두 개의 교회의 첨탑이 천천교(수원소재)를 거너 출근하는 필자의 눈에 겹쳐지며 하나로 되는 광경을 거의 매일 아침마다 보고 있는 것입니다. 저쪽의 첨탐은 감리교파교회의 것이요, 이쪽의 첨탑은 장로교파교회의 첨탑입니다. 바로 이것이구나 하며 느낌이 옵니다.
예수그리스도가 하나이요, 구원의 십자가도 하나인데, 예수그리스도의십자가로부터 갈라져 나뉘는 것이 교회의 분열이요 교파의 파생과 같은 것이로구나 하는 것입니다.
이는 그리스도의 중심(십자로중심)에서 벗어나 제 각각의 갈 길로 갈라져 가는 현상과 같다하는 생각을 떨치지 못하였습니다.
예수그리스도를 중심으로 하여 뭉치면 교회의 일치(요17:21, 엡4:3∼6)가 되는 것이며, 성서적 초대교회로의 환원운동이 되는 것입니다.
하나가 되라는 주님의 명령을 준행하여 반석에 기초한 그리스도의교회가 반석을 깨뜨려서 흩어지면 모래와 돌맹이로 변질되어 사상누각砂上樓閣의 현상으로 허물어지고 맙니다.
다시 이를 환원하여 반석이 되도록 하려하면, 모래와 돌맹이를 모으고 석회석(시멘트)과 물을 혼합 반죽하고 양생하면 단단한 콘크리트 반석이 됩니다. 곧 성서적 신약교회로 돌아오는 환원운동의 이치입니다.
흩어지면 교회의 분열이요, 모여 뭉쳐지면 반석 위에 세운 교회로 신약교회가 되는 것입니다. 이러한 교회의 일치 환원운동을 조동호 교수께서 실천하고 계시는 것입니다. 얼마나 보람되이 멋진 주님을 위한 사업입니까? 감사합니다.
환원운동으로 고초를 겪으며 먼저가신 선구자들에게 위안을 드리며 명예를 드리는 훌륭한 업적입니다.
한가지 제안을 드립니다. 수고하시는 차에 [환원운동사박물관](假稱)을 함께 운영하시면 더욱 더 보람된 사업이리라 생각됩니다. 환원운동에 관한 한 종이조각 하나라도 없어지기 전에 한 곳으로 모으게 하면 한국그리스도의교회의 보고寶庫가 될 것입니다. 이러한 사업은 혼자의 힘으로 감내하기가 매우 어려울 것입니다. 이 사업을 위하여 모든 환원교회가 사적자료史的資料 협력과 경제적 협력으로 참여하여야 되겠지요. 장기적인 사업으로 각 교회로부터 십시일반十匙一飯의 도움이 있도록 기획하시면 되리라 생각됩니다.
반석위에 세워진 빛과생명그리스도의교회. 그리스도의교회연구소는 길이 빛날 것입니다.
주님의 영광을 더욱 드러내시도록 조동호 교수님께 힘주시고 건강주시라고 주님께 간구 합니다.
감사합니다.
2005년 9월 1일
함동진 올림
http://www.poet.or.kr/hd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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