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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2-08-22 19:00
남궁 억 선생 무궁화 축제에 오시다
 글쓴이 : 함동진
조회 : 6,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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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궁 억 선생 무궁화 축제에 오시다

                                                   함동진

 

무궁화를 보급하는 민족운동을 하다가 1933년 일제에 발각되어
고문의 후유증 병고로 193977세에 별세한 애국자

항일정신을 교육으로 일깨우고자 초등학교를 세우고
학교 뒤뜰에 7만 그루의 무궁화 묘목을 가꾸어 전국에 보급하고
무궁화노래를 보급함으로 민족의 애국심은 하늘을 찌르게 하였다

하느님의 도움을 받아 대한독립의 뜻을 이루고자
회갑을 넘긴 고령임에도 학교*와 교회*를 세우고 주일학교를 운영하여
건강한 영과 육으로 대한독립에 힘쓰고자 불철주야 노심초사하였다

독립협회와 독립신문에서 대한독립운동의 열정을 태우며
황성신문에서 항일의 필봉을 날카로이 곧추세워 항일 정신을 드높이고
일제의 강점만행을 성토함으로 그들의 간담을 서늘케 하였다

애국적 역사의식 고취와 서예. 짓기 에술감각도 놀라워라
저서와 저술, 농법(무궁화재배)도 뛰어나
박식한 지식에 타고난 애국심 그 흉내 누가 감히 내겠나

무궁화민족정신의 선구자 남궁 억 선생
오늘 전국무궁화수원축제장에
자유를 누리는 대한민국 수원시민들에게 수천, 수만 송이 무궁화를 이끌고
만면(滿面)한 미소로 오시었다.

     *학교: 모곡초등학교.
     *교회: 한서교회, 현재 현재호 목사가 봉직 중이다.

 

2012.
2012. 08. 17.  무궁화축제(수원)  067    남국 억 선생 부스.     사진/함동진

 

*한서 남궁억(翰西 南宮檍·1863-1939.4.5.) 선생의 유언

   내가 죽거든 무덤을 만들지 말고, 과일나무 밑에다 묻어서 거름이나 되게하라.”

 

*남궁 억 선생에게 수여된 훈장

   * 1962년   8월 15일  [문화훈장]을 받음(대통령권한대행 국가재건최고회의의장 육군대장 박정희로 부터)   
   * 1977년 12월 13일  [건국훈장 국민장]을 추서 받음 (박정희 대통령으로 부터)

 

2012.
2012. 08. 17. 무궁화축제(수원) 091       사진/함동진

 

*남궁 억 선생의 시문(詩文)

 

 설악산 시조(독립의 노래)

                                     남궁 억

설악산(雪嶽山) 돌을 날라
독립기초 다져 놓고
청초호(靑草湖) 자유수(自由水)
() 너머로 실어 넘겨
민주의 자유 강산을
이뤄놓고 보리라

*1906년 야양군수 부임을 축하는 시로, 가야금 반주에 맞춰 즉석에서 지어 부른 시임.

[2]-활화산     
                                               사진/활화산

 

삼천리 반도 금수강산

                            남궁 억

 1

삼천리 반도 금수강산 하나님 주신 동산
삼천리 반도 금수강산 하나님 주신 동산
이 동산에 할 일 많아 사방에 일꾼을 부르네
곧 이 날에 일 가려고 누구가 대답을 할까
일하러 가세 일하러가 삼천리 강산 위해
하나님 명령 받았으니 반도 강산에 일하러 가세

 2
삼천리 반도 금수강산 하나님 주신 동산
삼천리 반도 금수강산 하나님 주신 동산
봄 돌아와 밭 갈 때니 사방에 일꾼을 부르네\
곧 이 날에 일 가려고 누구가 대답을 할까
일하러 가세 일하러가 삼천리 강산 위해
하나님 명령 받았으니 반도 강산에 일하러 가세

 3
삼천리 반도 금수강산 하나님 주신 동산
삼천리 반도 금수강산 하나님 주신 동산
곡식 익어 거둘 때니 사방에 일꾼을 부르네
곧 이 날에 일 가려고 누구가 대답을 할까
일하러 가세 일하러가 삼천리 강산 위해
하나님 명령 받았으니 반도 강산에 일하러 가세
                         
*1922년 어느날 마태복음 937절을 읽다가 기도하던 중 그날 밤 작곡한 것임.

   

2012.
 
2012. 08. 17. 무궁화축제(수원)   099           사진/함동진

무궁화 예찬시

               남궁 억   

금수강산 삼천리에
각색 초목 번성하다
춘하추동 우로상설(雨露霜雪)
성장 성숙차례로다

초목 중에 각기 자랑
여러말로 지껄인다
복사 오얏 변화해도
편시춘(片時春)이 네 아닌가

더군다나 벗지 꽃은
산과 길에 변화해도
열흘 안에 다 지고서
열매조차 희소(稀少)하다

울밀 황국(黃菊) 자랑스리
서리 속에 꽃 핀다고
그러하나 열매 있나
뿌리로만 싹이 난다

특별하다 무궁화는
자랑 할 말 하도 많다
여름 가을 지나도록
무궁무진 꽃이 핀다

그 씨 번식하는 것이
씨 심어서 될 뿐더러
접 붙여도 살 수 있고
꺾꽂이도 성하도다.

오늘 조선 삼천리에
이 꽃 희소(稀少) 탄식마세
영원 번창 우리 꽃은
삼천리에 무궁화다   
                         
*모곡에서 무궁화 묘목을 길러 부급할 때에 이 노래도 함께 보급함.

 

2012.
2012. 08. 17. 무궁화축제(수원)    095         사진/함동진

무궁화 동산(우승가)

                       남궁 억 

우리의 웃음은 따듯한 봄바람
춘풍을 만난 무궁화 동산
우리의 눈물이 떨어질 때마다
또 다시 소생하는 이천만

백화(百花)가 만발한 무궁화 동산에
미묘히 노래하는 동무야
백천만 화초가 웃는 것 같이
즐거워하라 우리 이천만

(후렴)
빛나거라 삼천리 무궁화 동산
잘살아라 이천만의 고려족(高麗族)
                        
*1931년 이 노래를 지어 모곡 학생들에게 가르침. 이 노래를 보급하고 부르게 된 연유로 일경에 체포되어 옥고를 치룸.

 

2012.
2012. 08. 17. 무궁화축제(수원) 138            사진/함동진

   

2012.
2012.08.17. 무궁화축제(수원) 129.  남궁 억 선생의 후손 남궁 현 씨와 함께.   사진/함동진

 

2012.
 2012. 08. 17. 무궁화축제(수원) 128. 남궁 억 선생의 후손. 남궁 현씨(좌)와  남궁 현씨(우)      사진/함동진

 

2012.
 2012. 08. 17. 무궁화축제(수원) 208         사진/함동진

(동시) 

        무궁화합창 

                   정천초등학교 제2학년
                                      김해든

        옹기종기 고운 무궁화
        울긋불긋 예쁜 목소리

        무궁화 무궁화
        우리나라꽃

        아주 멋진 합창이
        만석공원에 메아리쳐요.

  2012년 8월 17일  제22회 전국 무궁화 수원축제(장소: 만석공원) 무궁화 글짓기 대회에서

 

2012.
2012. 08. 17. 무궁화축제(수원) 202         사진/함동

(동시)

        무궁화 

                   정천초등학교 제2학년
                                        김해찬 

        무궁화 없는 동산은
        쓸쓸한 동산이어요

        무궁화 없는 공원은
        아름답지 않아요

        무궁화 없는 나라라면
        대한민국이 아니어요.

2012년 8월 17일  제22회 전국 무궁화 수원축제(장소: 만석공원)  무궁화 글짓기 대회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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