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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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회 (2009-06-04 21:07:42, Hit: 25, Vote: 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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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속이 되었습니다.
우리에게 어려움이 찾아왔습니다.
야곱의 어머니 이명순 집사가 중국 청도에서 2주전에 구속이 되었습니다. 현재는 중국 내몽고에 억류되어 있는데 법정에 서게 되면 징역 3~7년의 형을 받게 된다고 하니 남의 일이 아닌 것 같습니다. 특히 이 집사가 이 사건의 배후인물을 고발하게 되면 형이 어느 정도 낮아진다고 합니다. 죄명은 이 집사가 제자 양육에 가담하였고, 북한 탈북자들을 중국에서 피할 길을 도운 것이 죄가 되었습니다. 이 집사의 아들 야곱은 조선족으로 지난 4년동안 우리와 같이 일을 해왔습니다. 장래가 유망한 나이 23세의 청년이며, 지금은 어머니를 구하기 위해서 내몽고에 가 있습니다. 야곱에 의하면 벌금이 약 미화 9,000불이 붙었습니다. 이런 일들이 언제, 어디에서 우리에게 닥칠 줄 모르니 언제나 준비를 하면서 일을 하고 있습니다. 이명순 집사와 그 가정을 위해서 기도를 부탁합니다.
우리 공동체는 예배를 중시합니다. 그래서 매주 토요일 아침 7시에 예배를 드리고 아침을 같이 합니다. 주일 오후 4시에 예배를 올리고, 새벽제단은 각 가정에서 모이고 있습니다. 우리는 예배를 통해 이 어려움을 극복하려고 합니다. 예배를 통한 눈물과 통회하는 심정과, 낙타의 무릎을 갖고 어려움의 터널을 통과 하려고 합니다. 이 사건을 통해 우리에게 주시려는 그 분의 가르침을 주시하고 있습니다.
죽든지 살든지 사과나무는 심어져야 하고, 우리가 하고 있는 일을 계속 되어져야 하기 때문에 오늘도 분주하게 살아가고 있습니다. 중국에서 장애자 학교를 설립 운영한 공이 인정되어 시로부터 감사패를 받았습니다. 우리가 하는 일 모두가 주님이 인정하는 일이 되어야 되겠는데...
올해는 북조선에서 시작한, 제2의 고아원(청소년자립센타)과 다목적용 회사 건물을 완성하려고 합니다. 그 건물을 완성하는데 조건은 안 좋지만, 좋은 조건은 우리와 주님과의 관계입니다. 좋은 조건에 초점을 맞추고 하늘을 쳐다보며 전진하려고 합니다.
나와 내 처는 현재 중국에서, 여러분의 기도와 선교 헌금에 감사함을 드립니다.
2009년 5월 1일
김찬영과 김패추리샤 올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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