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 구 손 평 화 봉 사 단

필리핀 민도로섬에 다섯번째 교회에 봉헌예배

(사) 구손평화봉사단(이사장 김상호)은 필리핀 선교에 박차를 가해 3년만에 다섯번째 교회가 민도로섬 산족인 망향족 마을에 Sto. Tomas교회가 세워져 2월8일 11시 교회 본당에서 250여명의 성도들과 동민들이 모여 헌당예배를 드렸습니다.

본 선교회가 2016년 9월에 사역자 12명이 민도로섬에 첫 선교를 시작하였습니다. 우리들은 두 지역에서 예배와 먹거리 나누는 사역 등 감당하였고, 이 두번째 지역은 섬에서 길도 없고, 전기도 들어가지 못한 오지였습니다. Sto. Tomas 지역은 오직 작은 배로 1시간 이상 타야 갈 수 있으며, 이 동네는 94 가옥에 전체 인구가 약 400명이 살고 있습니다. 이 지역에 토속인 망향족이 산에서 살면서 산등선에 가꾼 고구마나 야채 등 먹고사는 매우 열악한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이곳을 방문하여 여러가지 사역을 하면서 복음을 전했습니다. 그러나 이곳에는 교회가 세워져 이어 왔으나 10여전에 목회자도 죽고, 근래 3년전에는 큰 태평이 와서 교회가 붕괴되고 말았습니다. 더 이상 교회가 예배드릴 곳도 없고, 인도해 줄 사람도 없어 결국 폐쇠되어 각 가정에서 예배를 드리고 있었습니다.

우리들은 지난 11월에 이 곳에 2차 선교여행를 통해 이 소식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