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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07-01-27 23:19
노봉욱 장로
 글쓴이 : 조동호
조회 : 1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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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봉욱 장로

노봉욱 장로는 1959년 10월 15일 충남 논산군 연무읍 동산리에 에덴보육원을 설립하였다. 이어 연무 그리스도의 교회, 세광고등공민학교, 학교법인 순의도 학원, 충남 보육교사 교육원 등을 설립 운영하였다.

에덴보육원 원장 또는 이사장으로서 노봉욱 장로는 40여 년간 700여명의 고아들을 길러냈다. 노봉욱 장로는 나희화 사모로부터 3남2녀를 낳았으나 원생들과 똑같이 생활하며 형 동생 누나 언니 등으로 친형제자매의 의를 맺도록 하였다.

노봉욱은 원주대학 사회사업과를 졸업하였고, 중앙대 사회개발 대학원 사회교육과를 수료하였다. 오신초등학교와 서울 호제초둥학교에서 교사로서 가르쳤고, 세광고등공민학교 설립 및 동교 교장, 학교법인 순의도 학원 설립 및 순의도 여중교장, 충남 보육교사 교육원 설립 및 동원장, 사회복지법인 에덴원 이사장 및 에덴보육원 원장, 사단법인 한국 아동복지시설 연합회 충남도지회장, 사회복지법인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충남도 부회장, 재단법인 한국그리스도의 교회 유지재단 이사 및 이사장, 한국 그리스도의 교회 협의회 부회장, 논산 YMCA 설립 및 초대이사장, 중국 조선족 어린이 사랑 회장을 역임하였다. 상훈으로는 충남도지사 공로표창 2회, 보건복지부장판 공로표창 2회, 국무총리 공로표창, 제3회 전국사회복지대회 대회장상, 국민포장 수훈, 국민훈장 동백장을 수훈하였다.

노봉욱은 평남 용강군 오신면 내덕리 노촌 (노씨만 모여 사는 마을) 부락에서 태어나 거기서 초등학교를 졸업하였고, 초등학교 1학년 때부터 집에서 약 4Km 떨어진 덕해 장로교회를 다녔다. 초등학교를 졸업한 후 노봉욱은 15세에 서울로 올라와 휘문중학교에 입학하여 서울 성북구 돈암동에 하숙을 정하였다.

중학교에 입학한 1939년 봄 첫 주일 때 성경 찬송가를 옆에 끼고 골목길을 나선 후 찬송소리가 들리는 곳으로 발걸음을 옮긴 곳이 돈암 그리스도의 교회였다. 그곳에서 담임 목사였던 최상현 목사와 힐 요한 선교사를 만났고, 그분의 자녀인 최윤권 목사, 최윤모 장로도 거기서 만났다. 이후 노봉욱은 힐의 동료로서 일평생을 동역하였다. 노봉욱은 돈암교회와의 관계를 <힐 요한 선교사의 한국 선교> 92쪽 “나와의 만남”에서 다음과 같이 회고하였다.

나의 인생은 돈암 그리스도의 교회로부터 빛나게 펼쳐졌다. 나는 돈암 그리스도의 교회에서 집사가 되었고, 주교 반사, 유년부 부장도 지냈다. 최상현 목사님으로부터는 너무나 큰 사랑과 은혜를 입었다. 아기가 태어나면 이름도 지어주셨고, 큰 병이 났을 때면 병원비도 대어 주셨고, 그러던 분이 6,25사변 때 이북으로 납치 당하셨으니....

그뿐 아니라 지금도 최목사님 댁과 사돈관계까지 맺고 있고, 이렇게 굳게 맺어진 인연은 이만저만이 아니다. 그뿐 아니라 John J. Hill 선교사님과도 그 때부터 지금까지 (그분 연세 93세) 주안에서의 사랑의 교제, 그분 선교 사업을 돕게 되었으니...

이상의 돈암 그리스도의 교회를 통한 하나님의 역사는 너무나 놀랍고 나의 인생 전체가 하나님의 은혜요 선물인 것을 믿고 그분께 감사 찬송을 드리는 바이다.

노봉욱 장로

학력

  • 원주대학 사회사업과 졸업
  • 중앙대 사회개발 대학원 사회교육과 수료

경력

  • 오신초등학교 교사
  • 서울 호제초둥학교 교사
  • 세광고등공민학교 설립 및 동교 교장
  • 학교법인 순의도 학원 설립 및 순의도 여중교장
  • 충남 보육교사 교육원 설립 및 동원장
  • 사회복지법인 에덴원 이사장 및 에덴보육원 원장
  • 사단법인 한국 아동복지시설 연합회 충남도지회장
  • 사회복지법인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충남도 부회장
  • 재단법인 한국그리스도의 교회 유지재단 이사 및 이사장
  • 한국그리스도의 교회 협의회 부회장 논산 YMCA 설립 및 초대이사장
  • 중국 조선족 어린이 사랑회장

상훈

  • 충남도지사 공로표창 2회
  • 보건복지부장판 공로표창 2회 국
  • 무총리 공로표창 제3회
  • 전국사회복지대회 대회장상 국민포장 수훈
  • 국민훈장 동백장 수훈
  • 에덴원 이사장 노 봉 욱

때는 1939년 봄 내 나이 15세 중학교 1학년 때였다. 내 고향은 이북 평남 용강군 오신면 내덕리 노촌 (노씨만 모여 사는 마을) 부락에서 태어나 거기서 초등학교를 졸업했고, 초등학교 1학년 때부터 집에서 약 4Km 떨어진 덕해 장로교회를 다녔다.

초등학교를 졸업한 나는 일약 서울로 올라와 휘문중학교에 당당히 입학했고 당시 나는 성북구 돈암동에 하숙을 정했다. 드디어 첫 주일을 맞이했다. 성경 찬송가를 옆에 끼고 골목길을 나선 나는 어느 교회로 향할지 막막하였다. 그 때 가까운 곳에서 찬송소리가 들리는 것이었다. 나는 당시 삼선교 꺼먹다리라고 불리우는 쪽에서 들려오는 찬송소리를 따라 꺼먹다리를 건너서 찬송소리가 나는 건물 앞에 도달했다. 간판은 ‘돈암 그리스도의 교회’라고 쓰여 있었고 교회는 그 건물 2층이었다. 그날 나는 돈암 그리스도의 교회에서 예배를 드렸고, 나는 거기에서 담임 목사였던 최상현 목사님을 뵐 수 있었고 Hill 선교사님과도 거기서 처음 만나게 되었다. 물론 최윤권 목사님도, 최윤모 장로님도 거기서 만나게 되었다. 나는 그 후 82세 오늘에 이르기까지 그리스도의 교회 교인으로서 너무나 행복한 그리스도의 교회 교인 생활을 영위하고 있다.

“너희들은 나를 본받는 자가 되라!” 이것은 내가 운영하고 있는 에덴보육원(1959년 10월 15일 설립) 연장 원생들이 원 생활을 마치고 사회로 진출하는 이들을 향해 힘주어 외치는 나의 메시지이다. 내용인즉 원 생활을 할 때는 교회생활을 잘 하던 이들이 사회로 나가자마자 교회를 떠나 자기 멋대로 생활하는 이가 많기 때문이다. (물론 교회 생활을 열심히 잘 해서 목사님, 그리고 전도사님, 집사로서 본이 되는 이들도 있지만) 나는 그때의 나의 모습을 연상하면서 너무나 자랑스럽게 여기고 있다. 나의 체구는 지금도 작지만 초등학교 막 졸업한 시골뜨기 나의 모습은 너무 초라했다. 그러나 환경이 일시에 바뀐 나에게 첫 주일을 맞이하고 교회로 향해 나선 나의 모습이 너무나 당당했고 너무나 장하다. 그런 면에서 원 생활을 마치고 사회로 나가는 이들에게 “너희들은 나를 본받는 자가 되라”고 말하는 것이다.

나의 인생은 돈암 그리스도의 교회로부터 빛나게 펼쳐졌다. 나는 돈암 그리스도의 교회에서 집사가 되었고, 주교 반사, 유년부 부장도 지냈다. 최상현 목사님으로부터는 너무나 큰 사랑과 은혜를 입었다. 아기가 태어나면 이름도 지어주셨고, 큰 병이 났을 때면 병원비도 대어 주셨고, 그러던 분이 625사변 때 이북으로 납치 당하셨으니....

그뿐 아니라 지금도 최목사님 댁과 사돈관계까지 맺고 있고, 이렇게 굳게 맺어진 인연은 이만저만이 아니다. 그뿐 아니라 John J. Hill 선교사님과도 그 때부터 지금까지 (그분 연세 93세) 주안에서의 사랑의 교제, 그분 선교사업을 돕게 되었으니... 이상의 돈암 그리스도의 교회를 통한 하나님의 역사는 너무나 놀랍고 나의 인생 전체가 하나님의 은혜요 선물인 것을 믿고 그분께 감사 찬송을 드리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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