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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09-01-27 16:07
후회없는 삶과 모험적인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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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조동호
 조회 : 6,2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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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회없는 삶과 모험적인 도전◀
‘후회 없는 삶’은 우리가 지금 여기서 당장 시작해야할 삶이다. ‘후회 없는 삶’은 어떻게 변해야 하는가를 말해주는 삶이다. 이 ‘후회 없는 삶’을 다룬 글이 케리와 크리스 슉 목사 부부가 쓴 내 생애 마지막 한 달!(One Month to Live)이란 책이다. 이들 부부는 현재 미국 텍사스 주 우드랜즈에서 16,000여명이 출석하는 큰 교회를 담임하고 있다. 이들이 제시하는 ‘후회 없는 삶’은 열정적으로 살고, 두려움 없이 사랑하며, 겸손히 배우고, 담대히 떠나라는 것이다.
막연한 희망 속에서 ‘언젠가, 어느 날엔가, 형편 될 때, 가능하면’이란 말을 즐겨 쓰던 사람조차도 앞으로 살날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것을 아는 순간부터 ‘지금, 여기서, 당장에’란 말로 바뀌게 된다고 한다. 어떻게 변해야 하는가라는 물음의 답이 바로 여기에 있는 것이다. 가장 하고 싶던 일, 반드시 해야 할 그 일을 막연히 ‘언젠가, 어느 날엔가, 형편 될 때, 가능하면’ 시작하겠다는 생각을 지우고, ‘지금, 여기서, 당장에’ 시작하겠다는 생각으로 바꾸는 것, 이것이 우리가 바꿔야할 삶의 태도이다. 생각이 바뀌면 습관이 바뀌고, 습관이 바뀌면 행동이 바뀌고, 행동이 바뀌면 성격이 바뀌고, 성격이 바뀌면 인격이 바뀌고, 인격이 바뀌면 운명이 바뀐다고 했다. 그러므로 ‘지금, 여기서, 당장에’ 시작하겠다는 생각을 갖는 것은 운명을 바꿀 가장 위대한 생각인 것이다.
한 청년이 사회주의를 신봉하는 페트라셰프스키의 사건에 연좌되어 사형선고를 받고 형장의 이슬로 사라지게 될 순간을 맞게 되었다. 그에게 남은 시간은 5분뿐이었다. 그 짧은 순간에 지난날의 일들이 주마등처럼 그의 뇌리를 스쳐갔다. 좀더 성실하게 살지 못했던 자신을 자책하면서 가족 친척 친구들에게 마음으로 작별을 고한 다음 최후의 순간을 맞았다. 그리고 그 순간에 짧은 기도를 올렸다. “하나님, 나에게 한 번 더 살 기회를 주신다면, 인생을 결코 허비하지 않겠습니다.” 기도가 응답된 것이었을까? 마지막 남은 찰나의 순간에 기적이 일어났다. 저격수들이 방아쇠를 당기기 직전에 황제의 특사가 전달되었고, 그는 감형되어 시베리아로 유형 되었다. 그가 바로 훗날 죄와 벌과 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을 쓴 도스토예프스키였다. 죽음이 그의 삶을 180도로 바꿔놓았던 것이다. 죽기를 각오한다면, 살날이 많지 않다는 것을 안다면, 우리 자신의 삶은 지금보다는 확연히 달라질 가능성이 매우 높다.
어떻게 변해야 하는가? 열정적인 삶의 태도로 변해야 한다. 후회 없는 삶은 열정적으로 사는 것이기 때문이다. 열정적으로 사는 것은 손에 땀을 쥐게 하는 모험을 감행하는 것이다. 마치 롤러코스트를 타는 것처럼, 목이 뒤로 적혀질 만큼 속도감 있고, 목에 찰만큼 숨이 가쁘고, 젖 먹던 힘을 다해 매달려야할 만큼 아슬아슬하고, 죽을 만큼 무서울지라도 앞으로 한 달밖에 살지 못한다면, 한번 도전해볼 마음이 생기지 않겠는가? 죽음을 각오하는 순간, 두려움보다는 의외로 열정이 솟게 된다. 평소 하지 않던 일, 두려워서 시도하지 못했던 일도 뛰어들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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