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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3-12-30 12:42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글쓴이 : 조동호
조회 : 1,497  


2014년 갑오년의 새해가 밝았다.

말처럼 힘찬 한 해를 기대해 본다.
달려야할 때 달리되,
다음 질주를 위해 충분히 쉬면서 힘을 비축하자.

경주마는 빠르지만 쉽게 지친다.
토종말은 느리지만 지구력이 세다.
쾌속이든 저속이든 365일 모든 날을 즐겁게 달리자.

살아온 세월 돌아보니,
작은 일에 매달려온 모습에 고개 절로 숙여진다.
“숙여진 고개가 알곡 때문이겠지”라고 자축해 본다.

주님은 말씀하신다.
그래, 잘하였다. 착한 종아!
네가 지극히 작은 것에 충성하였구나.

여기까지만 새기자.
보상의 말씀은 잊자.
차라리 저리고 애틋한 심정이 되시게 하자. <소광>


<2014년 갑오년의 새해가 밝았습니다.
말처럼 힘찬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달려야할 때 달리더라도, 다음 질주를 위해서 충분히 쉬시고 힘을 비축하셔서 모두가 건강을 유지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단거리용 경주마는 속도는 빠르지만 쉽게 지치기 때문에 오래 달리지 못합니다. 반면에 토종말은 느리지만 지구력이 좋아 오래 달립니다. 쾌속이든 저속이든 단거리든 장거리든 365일 모든 날을 즐기면서 유쾌하게 달려봅시다.

살아온 세월을 뒤돌아보면, 작은 일, 작은 교회, 작은 소망에 매달려왔습니다. 때로는 작은 모습에 고개가 아래로 떨구어집니다. 그러나 고개가 숙여진다는 것은 좋은 것 아닙니까? 그래서 “고개가 숙여지는 것은 내가 모르고 주님만이 아시는 알곡들 때문이겠지”라고 자축해 봅니다.

주님은 말씀하십니다. “그래, 잘하였다. 착한 종아! 네가 지극히 작은 것에 충성하였구나.” 그러나 여기까지만 듣길 원합니다. 후반부에서 말씀하신 보상의 말씀은 잊기를 원합니다. 차라리 주님으로 하여금 저리고 애틋한 심정이 되게 하고 싶습니다.

주님은 이 땅에 계실 때, 인간들의 오랜 외로움, 오랜 출렁임, 오랜 헛수고, 오랜 배고픔, 오랜 병듦을 오랜 자비로, 저리고 애틋한 심정으로 바라보시곤 하셨습니다. 그러나 오직 자신이 소경이라서 보지 못한다는 것, 귀머거리라서 듣지 못한다는 것, 문둥병자라서 썩고 있다는 것, 중풍병자라서 걷지 못한다는 것, 앉은뱅이라서 일어서지 못한다는 것, 죄인이라서, 창기라서, 세리라서 고개를 들 수 없다는 것을 아는 자들에게만 주님의 저리고 애틋한 심정이 꽂혔고, 그분의 오랜 자비가 임하였습니다.

이 주님의 오랜 자비를 입게 되실 2014년의 주인공들에게 미리 축하드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