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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0-05-27 10:07
근본에의 성찰
 글쓴이 : 조동호
조회 : 2,459  

근본에의 성찰

나이가 들수록 근본 혹은 뿌리의 중요성과 가치관의 중요성을 많이 느끼게 된다. 나는 누군가, 어디에서 와서 어디로 가는가, 내 삶, 내 인생이 추구해온 가치는 무엇인가, 바르게살긴 산건가, 세속적 가치관에 매몰되어 잘못 살아온 것은 아닌가, 지금 나의 삶은 옳은 방향으로 향하고 있는가, 옳다고 생각하는 그 일에 헌신하고 있는가, 그리스도인으로 산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어떻게 사는 것이 그리스도인다운 삶인가 등 근원적인 물음을 던지게 된다. 무엇이 옳은가, 무엇에 가치가 있는가, 그 판단기준은 무엇인가, 가치는 누가 정하는가, 그 가치의 근본은 무엇인가를 끊임없이 묻고 답하는 성찰이 우리의 삶에 있어서 매우 중요하고 필요하다.

“근본에로 돌아가자”(Ad Fontes: Back to Basic)는 구호가 있다. 이 구호를 줄여서 BTB라 부른다. '탱크주의'광고 전략으로 선풍적인 화제를 불러 일으켰던 전 정보통신부 장관이자 대우전자의 사장과 회장(91~97) 및 KAIST교수(72~74)를 역임했던 배순훈 박사의 평소의 지론이 BTB였다.

우리 그리스도 교회의 평소지론 역시 BTB이다. 기독교의 근본인 “단순한 신약성경에로 돌아가자”가 그것이다. 이는 인위적이고 잘못된 교회전통들을 고치고, 기독교의 근본이요 뿌리인 사도전통에로 돌아가자는 뜻이다. 미국의 알렉산더 캠벨은 1800년대 초부터 기독교가 ‘옛 질서’(Ad Fontes: Ancient Order of Things) 즉 기독교의 근본이요 뿌리인 신약성경의 가르침에로 돌아가야 한다고 외쳤다. 오늘날 우리 한국 기독교와 그리스도인들에게 절실한 것이 바로 이 근본에 대한 자기 성찰이다. 오늘날 우리 한국 기독교는 그동안 성공과 성장에만 가치를 부여해왔고, 세속 인문주의적 성공주의, 결과주의, 공리주의, 실용주의에 매몰되어 근본에서 멀어져 갔다.

감리교신학대를 졸업하고 감리교 전도사로 충청도 전의에 부임하였으나 6.25동란으로 고향에 피신하였다가 BTB운동 즉 신약성경교회로 돌아가자는 그리스도의 교회운동에 공감하여 1951년 봄에 한국 그리스도의 교회에서 목사안수를 받고, 목회와 방송선교활동을 하다가 1967년에 미국에 건너가 밴더빌트(Vanderbilt) 대학교에서 1971년 8월 신학박사 학위를 받고 귀국한 이신 박사는 종이에 무언가를 끌쩍일 때면 항상 “근본”(Ad Fontes: To the Sources)이라는 단어를 먼저 적어놓고 시작했다고 한다. 이 근본은 우리가 서야할 기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