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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03-02-22 07:42
결속(고린도전서 12:13)
 글쓴이 : 조동호
조회 : 6,086  
결속(고린도전서 12:13)

[성만찬 명상문]
“우리가 유대인이나 헬라인이나 종이나 자유자나 다 한 성령으로 침례를 받아 한 몸이 되었고 또 다 한 성령을 마시게 하셨느니라”(고린도전서 12:13).
이 말씀은 혈통이나 신분에 관계없이 모든 그리스도인들이 다 한 성령을 마셨고, 또 다 한 성령으로 침례를 받아 한 몸 공동체가 되었다고 말합니다.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다 한 성령으로 침례를 받아 한 몸 공동체를 이룬 근거는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상에서 자신의 몸을 쪼개어 나누신데 있습니다. 따라서 한 몸 교회공동체가 매주일 모여 성만찬예식을 통해서 한 덩어리의 빵을 쪼개어 나누어 먹는 것은 구성원간에 일치와 결속을 위한 것입니다. 성만찬의 쪼갬과 나눔의 예전을 통해서 성령의 능력이 우리로 하여금 안으로는 그리스도의 몸에로 결합하게 할 뿐만 아니라, 밖으로는 이웃과 하나 되는 길을 열어줍니다. 성만찬의 쪼갬과 나눔이 역설적으로 하나님과의 결속, 배우자와의 결속, 부모 또는 자녀와의 결속, 고용주 또는 고용인과의 결속, 동료와의 결속, 이웃과의 결속, 자연과의 일체감을 위한 신뢰회복에 중요할 뿐 아니라, 정치, 경제, 사회적 불의와 불평등의 해소, 분배정의의 실현, 지역, 인종, 성별간의 갈등 해소, 생태계를 위협하는 모든 요소들이 사라지는 하나님의 나라를 앞당기는 원동력이 됩니다.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다 한 성령으로 침례를 받아 한 몸 공동체를 이룬 근거는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상에서 자신의 몸을 쪼개어 피 흘리신데 있습니다. 따라서 한 몸 교회공동체가 매주일 모여 성만찬예식을 통해서 한 잔의 포도주를 마시는 것은 우리 죄를 대신해서 십자가에 매달린 하나님의 삶의 방식을 본받아 살겠다는 결의의 표시입니다. 만일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하나님의 삶의 방식을 본받아 실행에 옮긴다면, 하나님께서 이 방식으로 이전에 원수 되었던 우리를 자녀로 삼으신 것처럼, 하나님의 나라를 미리 맛보며 누릴 수 있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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