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령의 임재 기원(고전 6:11)
주의 만찬은 성령님의 임재를 비는 예배이다(Epiklesis). 주의 만찬을 통해서 성령님의 임재를 체험한다. 하나님의 부재, 하나님의 침묵, 하나님이 없는 것 같은 현실 속에서 주의 만찬을 통하여 하나님의 임재, 임마누엘을 체험한다. 성령님은 하나님의 나라를 앞당겨 오며, 그것을 맛보게 하고 누리게 하는 능력이다.
성령님은 죄인을 복음에로 인도하시고, 죄인이 "성령 안에서 씻음과 거룩함과 의롭다하심을 받게"(고전 6:11) 하시며, "영생의 소망을 따라 상속자가 되게"(딛 3:7) 하신다. 성령님과 함께 사는 것은 개인이든, 가정이든, 공동체이든 그 곳은 천국이며, "비침을 얻고, 하늘의 은사를 맛보고, 성령에 참여한바 되고, 하나님의 선한 말씀과 내세의 능력을 맛보며"(히 6:4-5) 사는 삶이다. 그리고 이 복된 삶은 우리가 참여하는 주의 만찬을 통해서 유지된다. 주의 만찬을 통해서 성령님의 충만한 임재를 경험하시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