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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5-03-21 09:43
“우리 소망을 살아 계신 하나님께 둠이니”(딤전 4:10)
 글쓴이 : 조동호
조회 : 1,162  
“우리 소망을 살아 계신 하나님께 둠이니”(딤전 4:10)

조선일보 2025년 3월 21일자 칼럼에 ‘파스칼의 내기, 트럼프의 도박’이란 칼럼에 다음과 같이 <팡세>(사색록)에 나오는 이야기가 소개되었습니다.
 
17세기 프랑스 철학자 파스칼에게 지인이 물었다. “신을 믿을지 믿지 않아도 되는지 고민입니다. 진짜 신은 있는 것입니까?” 파스칼의 대답은 이랬다. “신이 있는지 없는지 우린 알 수 없다. 신의 존재를 놓고 내기를 걸 수밖에 없다. 그 도박에선 신을 인정하고 믿는 것이 안전하다. 만일 신이 있다면 당신은 모든 걸 따게 된다. 지더라도 잃을 건 별로 없다. 손해라면 교회 예배 보는 데 들인 시간 정도일 것이다. 도리어 당신은 교회를 성실히 다니는 신실하고 교양 있는 친구가 되는 부수 이익도 얻게 된다. 반대로 신을 인정하지 않았는데 실제는 신이 존재하는 것이라고 하자. 당신은 생의 마지막에 커다란 낭패를 겪게 된다.”
 
학생 때 작고 납작한 양주병을 뒷주머니에 찬 수학 선생님이 내가 그리스도인이란 것을 알기에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천국이 있을 확률은 50퍼센트야. 실제로 천국이 없다고 해도 너는 손해 볼 것이 없지만, 반대로 믿지 않는 사람은 50퍼센트의 위험부담을 안고 도박을 하고 있는 거지.”라고 하시며, 나를 지지해 주셨던 기억이 있습니다. 우리가 매주 참여하는 주의 만찬은 “우리가 수고하고 힘쓰는 것은 우리 소망을 살아 계신 하나님께 둠이니” 우리가 하는 수고가 결코 헛되지 않다는 것을 상기하고 감사드리는 의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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