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자가의
도(道)의 가치(고전 1:18)
한 때
그리스도인이었던 자들,
심지어
모태신앙인이었거나 목사였던 자들 중에서조차도 자신이 찰스 다윈을 신봉하는 진화론자이거나 거듭난 무신론자라며 자랑하는 자들이
있다.
진화론이
과학적 사실인가,
진리인가?
그렇다면,
그것의 가치는 과연
무엇인가?
양육강식,
적자생존,
힘의
논리,
동물의
법칙,
에피쿠로스의
쾌락,
벤담의
공리성,
존 밀의 무한
자유,
칸트의 순수
이성,
니체의 권력에의
의지,
존 듀이의
유용성(실용성)
등이 참 가치란
말인가?
그렇다면,
정의,
평화,
사랑,
자비,
헌신,
절제와 같은 것은
무용한 가치이거나 거짓된 가치인가?
무엇이 인간을 행복한
삶에로 이끌어줄 참 가치인가?
진화론과 무신론이
인간세계에 끼쳤거나 끼칠 가공할 폭력과 거짓과 같은 해악들이 과학이고 진리란 주장만으로 인간세계를 지배하도록 방임해도 좋단
말인가?
“십자가의 도가
멸망하는 자들에게는 미련한 것이요 구원을 받는 우리에게는 하나님의 능력이라”는 고린도전서 1장 18절의 말씀은 정의,
평화,
사랑,
자비,
헌신,
절제와 같은 것들이
과학적 사실과 진리를 크게 뛰어넘는 참 가치란 점을 강조한다.
그런 점에서 주의
만찬은 참여자들에게 과연 참되고 진정한 가치가 무엇인가를 반복해서 묻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