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심과정(행 3:19)
예언자, 사도, 교사, 장로는 모두 회개와 회복운동을 펼친 하나님의 일군들이었다. 예수님도 이 범주에 속한다. 예언은 점이
아니라, 회개를 촉구하는 권면이었고, 희망과 회복에 관한 위로의 메시지였다.
세움, 회복, 희망, 구원이 모두 회개로부터 시작된다고 하였다. 믿고, 회개하고, 신앙고백하고, 침례를 받는 회심행위가 모두
회개에 속한다. 믿음과 회개는 개인적이고 주관적인 행위이고, 신앙고백과 침례는 공개적이고 객관적인 행위이다. 신앙고백은 마음으로 믿은 것을 여러
증인들 앞에서 입으로 시인하는 행위이고 침례는 회개한 자가 여러 증인들 앞에서 물로 씻음으로써 하나님가족의 식구가 되었음을 공개적으로 선언하는
행위이다. 그러므로 이 네 가지 회심행위는 두 가지, 곧 믿음과 회개로 압축된다. 그리고 이 네 가지 회심과정은 모두 성령님의 개입으로
이뤄지며, 희망하는바 하나님의 위로에 대한 약속을 유지, 회복, 성취시키는 능력이다. 그리고 주의 만찬은 이 모든 것의 근원이 하나님의 은총과
그리스도님의 십자가에 있다는 점을 물질로 표명하는 의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