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언약 백성의 새 예배(행 2:42)
“그들이 사도의 가르침을 받아 서로 교제하고 떡을 떼며 오로지 기도하기를 힘쓰니라”<행
2:42>.
이
말씀은 새 언약 백성의 새 예배, 그리스도의 교회예배의 정경(사도전통)이 무엇인가를 보여준다. 여기에
언급된 것은 네 가지, “사도의 가르침,” “교제,” “떡 뗌” 그리고 “기도”이다. 사도의 가르침(말씀)과 떡 뗌(주의 만찬)이 복음을
운반하는 두 가닥의 선로라면, 교제(헌금)와 기도(찬양)는 선로를 떠받치는 침목들에 해당된다. 이 네 가지가 복음을 실은 그리스도의 교회라는
기차가 달리게 하는 요소들이다.
이
네 가지는 또 예수님의 갈릴리 사역과 예루살렘 사역을 재현하는 것들이다.
예수님의 갈릴리 사역이 “사도들의 가르침” 즉 말씀예배로 표현되고, 예수님의 예루살렘 사역이 “떡 뗌” 곧 주의 만찬예배로 표현된다. 이것은
“말씀이 육신이 되셨다”(요 1:14)는 의미가 예수님의 생애를 통해서 어떻게 연출되었는가를 보여주는 것이며, 그리스도의 교회예배가 어떠해야
하는가를 보여준다. 또 말씀을 받은 그리스도인들의 삶이 어떠해야 하는가를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