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유권자의 보호의무(고전 6:19-20)▣

만일 우리에게 자동차가 있다면, 그 자동차를 누가 관리하고 보호합니까? 만일 우리에게 집이 있다면, 그 집을 누가 관리하고 보호합니까? 만일 우리에게 보석이 있다면, 그 보석을 누가 보호하고 지킵니까? 만일 우리에게 자녀가 있다면, 그 자녀를 누가 양육하고 보호합니까? 누가 그들을 먹이고 입히며 가르칩니까? 우리에게 무엇인가가 있어 그것들을 우리가 소유하고 있다면, 또 우리가 그것들의 소유권을 주장한다면, 그것을 보호하고 보존하고 발전시키고 지켜야할 의무는 그것들의 소유권자인 우리에게 있을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내 생명이, 내 자녀가, 내 재산이 모두 하나님의 것이라면, 비록 관리는 내가 맡았다고 할지라도, 관리에 대한 최고책임자는 하나님이십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이 그것들을 보호하고 보존하고 발전시키고 지켜야합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소유권을 인정하는 우리가 하나님께 하나님의 것을 보호해달라고, 지켜달라고, 발전시켜 달라고 기도할 수 있는 이유입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소유권을 인정하는 자들이 하나님께 복을 받는 이유입니다. 하나님께서 그리스도를 이 땅에 보내시고 십자가에 죽게 하신 이유도 바로 그 하나님의 것인 자녀들을 지키기 위한 것이었습니다. 하나님은 자녀들을 보호하고 보존하고 지키기 위해서 희생을 치르셨던 것입니다. 이 은혜를 묵상하면서 주의 만찬에 참여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