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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03-02-22 07:49
예수님의 삶의 방식(빌립보서 2:5-8)
 글쓴이 : 조동호
조회 : 3,393  
예수님의 삶의 방식(빌립보서 2:5-8)

[성만찬 명상문]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인간은 기적과 표적을 구합니다. 인간의 현실주의는 언제나 실용주의적 차원에서 당장 쓸모 있는 것만을 추구합니다. 예수님 당시 민중들이 예수님에게 바라고 원했던 것도 빵을 얻기 위한 표적과 기적뿐이었습니다. 장님은 눈뜨기를 바라고, 앉은뱅이는 걷기를 바라며, 벙어리는 말하기만을 바랍니다. 그러나 톨스토이가 그의 민화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에서 말했듯이, 인간은 사랑으로써 살아갑니다. 모든 인간이 살아가고 있는 것은 모두가 각기 자신의 일을 걱정하고 있기 때문이 아니라 그들 속에 사랑이 있기 때문이며, 이 사랑을 서로 주고받기 때문이라고 톨스토이는 말하고 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자신의 전 삶을 통해서 특히 십자가의 희생을 통해서 사랑, 비움, 겸손, 용서의 삶을 가르치셨고, 유대교의 진노의 하나님을 기독교의 사랑과 자기희생의 하나님으로 바꾸어 놓으셨습니다.
신앙은 예수님의 존재방식을 수련하는 구도(求道)의 길이며, 남을 위해 사신 한 인간이자 하나님이신 예수님을 믿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다른 사람들과 분리해서 생각할 수 없을 정도로 남들과의 관계를 긴밀히 하셨고, 남을 위해서 당신의 삶을 사셨던 분이셨습니다.
‘만물의 존재는 죽기 위한 것이다.’라는 엔트로피법칙이 있습니다. 우리가 이 땅에 존재하고는 있지만 불행하게도 죽음이란 목표를 향해서 끌러가고 있습니다. 예수님도 죽기 위해서 이 땅에 오셨고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셨습니다. 그러나 그분의 죽음은 남을 살리는 위대하고 놀라운 죽음이었습니다. 여기에 예수님의 탄생의 의미가 있다고 봅니다. 이런 맥락에서 성만찬은 죽으심을 기념하기보다는 오히려 탄생(거듭남과 부활)을 기념하는 것이라 할 수 있고, 또 남을 위해 사신 예수님의 삶의 방식을 따르기 위한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주의 복이 함께 하시길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