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CCS 홈페이지에 오신것을 환영합니다 :::
main_5.GIF main_6.GIF main_7.GIF main_8.GIF

sub_1_23.GIF

sub_1_24.GIF

sub_1_25.GIF

sub_1_26.GIF

 

 

 

 

 

 

 
작성일 : 02-10-04 19:33
신의 선물[엡2:8]
 글쓴이 : 조동호
조회 : 2,948  
에베소서 2장 8절은 말하기를, “너희가 그 은혜를 인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얻었나니, 이것이 너희에게서 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선물이라”고 하였습니다. 이 위대한 구원의 선물로 이 땅에 오신 예수 그리스도는 우리의 희망이요, 등불이요, 미래요, 약속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 우리에게 많은 약속들을 주셨습니다. 그 대표적인 것이 영원한 생명에 대한 약속이요, 임마누엘, 곧 하나님이 우리와 영원토록 함께 하시겠다는 약속입니다.
우리 조상들은 제사상에 올린 음식을 선물이라고 불렀습니다. 제사 음식은 한 공동체를 강하게 결속시키는 음식이기 때문에 공동체의 모든 구성원은 반드시 이 제사 음식을 먹어야 했습니다. 요즈음 우리가 사용하는 복덕방이란 바로 이 선물을 나누어주던 제물 분배소를 말합니다. 요즈음은 이 말이 토지나 가옥 중개업소란 뜻으로 변해 버렸지만, 옛날의 복덕방은 각종 부락제 때 제사상에 차린 음식이나 짐승의 살코기를 마을로 옮겨와 그 곳에 차려 놓고 나누어 먹던 장소가 바로 복덕방이었습니다. 곧 먹고 마심으로 복을 받고(飮福), 먹고 마심으로 덕담을 나누는(飮德) 신성한 장소가 복덕방이었습니다. 복덕방에서 선물을 나누는 행위는 신의 뜻(神意)을 나누는 행위였고, 한 공동체의 결속과 연대를 신의 명령(神命)으로 이해하고 받아드리는 엄숙한 행위였습니다. 선물은 이와 같이 마을 공동체를 강하게 결속시키고 공동 운명체임을 자각시키는 중요한 역할을 해냈습니다.
오늘 우리가 모인 이 장소가 바로 하나님의 신성한 뜻을 받들어 주님의 살과 피를 나누는 복덕방이요, 우리가 먹고 마시는 이 떡과 잔은 우리 모두가 한 운명체임을 신명으로 받는 하나님의 구원의 선물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구원과 축복을 위해서 외아들을 화목제물로 삼으시고, 우리에게 구원의 선물로 주셨습니다. 이 선물을 나누는 곳이 교회입니다. 그리고 성만찬의 나눔이 있는 곳이 바로 하나님의 신령한 복을 나누는 복덕방입니다. 이 복된 예식에 참여하시는 성도 여러분에게 하나님의 크신 축복이 함께 하시기를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