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CCS 홈페이지에 오신것을 환영합니다 :::
main_5.GIF main_6.GIF main_7.GIF main_8.GIF

sub_1_23.GIF

sub_1_24.GIF

sub_1_25.GIF

sub_1_26.GIF

 

 

 

 

 

 

 
작성일 : 09-05-03 07:18
땅의 왕을 즐겁게 하기 위해 하늘에 계신 주님을 슬프게 할 수 없다(마 6:24)
 글쓴이 : 조동호
조회 : 3,479  
땅의 왕을 즐겁게 하기 위해 하늘에 계신 주님을 슬프게 할 수 없다(마 6:24)

임진왜란(1592-1598)때 전쟁고아가 되어 일본에 끌려갔던 조선 어린이 중에 일본에서 성녀로 추앙되는 ‘오다 줄리아’(1590?-1651)란 신앙인이 있습니다. 그녀에 대한 기록이 대영박물관과 로마에 있는 예수회본부에 소장되어 있습니다.
줄리아는 한반도에 출병한 일본군 선봉장 ‘고니시 유끼나가’(少西行狀)의 젊은 딸인 마리아 밑에서 신앙인으로 양육되었으며, 십대 말에 도쿠가와 이에야스의 시녀로 들어가 쇼군의 총애를 받았지만, 일신의 안일을 생각지 않고, 오로지 그리스도를 위해 동정과 믿음을 지키려고 하였습니다. 그녀는 끝까지 도쿠가와의 수청과 배교 요구를 거부하다가 1612년 4월 20일 오오시마(大島)로 유배되었다가 다시 니이시마(新島)로 옮겨진 후에, 다시 무인도인 고즈시마(神津島)로 옮겨졌습니다. 그녀가 이렇게 점점 더 외딴 섬으로 옮겨진 이유는 그녀가 가는 곳마다 사람들을 감화시켜 예수님을 믿게 하였기 때문입니다. ‘마테우스 코로스’ 신부가 1612년 예수회에 보고한 내용에 다음의 글이 있습니다.
“쇼군은....어떤 수단을 써서라도 줄리아가 배교할 수 있게 하라고 명령했습니다. 하지만 줄리아는 ‘쇼군에게 많은 혜택을 받은 것은 사실이며, 나는 그에 걸맞은 봉사를 할 생각이지만, 그 이전에 나를 있게 하신 하나님은 내게 특별한 은총을 베푸시어 하나님의 진리와 한 분이신 하나님을 알게 해 주셨습니다. 그렇기에 지금 땅의 왕을 즐겁게 하기 위해 하늘에 계신 주님을 슬프게 할 수는 없습니다.’라고 대답했습니다.”
주님의 만찬을 통해서 오다 줄리아가 지키려 했던 믿음의 가치, 곧 “지금 땅의 왕을 즐겁게 하기 위해 하늘에 계신 주님을 슬프게 할 수 없다.”는 그 소중한 가치를 간직하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