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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09-10-31 19:47
김은석 목사의 깊은 밤의 번민(빌 1:27-2:2,14)
 글쓴이 : 조동호
조회 : 3,611  

김은석 목사의 깊은 밤의 번민(빌 1:27-2:2,14)

6.25동란 때, 김은석(金銀石, 1902-1963) 목사는 두 차례나 인민군의 총살을 모면했습니다. 동란직후에는 가난하고 병든 모습 때문이었고, 피난 중에는 총살을 담당한 인민군 병사가 기독교인이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은혜였습니다. 동일한 하나님은 일제 때에도 일본순경의 체포를 모면케 해주셨습니다. 이런 체험이 있고난 다음 김은석 목사는 남은 10여년의 삶을 주님께서 맡기신 일에 온전히 바쳤습니다. 다음은 그가 빌립보서 끝장 여백에 남긴 글입니다.

1956년 12월 13일 새벽 2시부터 전남 함평군 함평면 석성리 신생교회 노의수 형제 객실에서 김교인 장로님과 임남규 형제와 동숙하던 중, 起坐禱(일어나 앉아 기도)하다가 나의 사명인 주님이 맥기신 일을 하는바 앞흐로 서울성서신학교로 간다고 한말을 대답한 후 또한 들이난(드러난) 일리(일이) 있슴으로 그만 둘 것을 다시 思에(생각하여) 작뎡(작정)하고 김재순 목사게 편지하고서 지금 이 신생동서 1월시까지 공부한다고 광고하야 사람들리 오난 일과 여러 가지로 생각 중에 엇지할가 하다가 성경 빌서(빌립보서)를 보난 중 1장 27-2:1-2, 14을 생각하는 중에서 지금 갓치(같이) 하는 일은 마음을 갖치 하는 일리 되지 못하고 원망과 시기와 분쟁이 표현하는 것을 보아 아무리 생각하여보아도 나는 갓치하지 못하고 따로 떠러저서 내게 맥기신 주님 명령을 실행하여야 갯다는 생각이다. 내가 기도드리다가 성경 보면서 생각하야 이 일을 기록하는 시간은 3시 20분이엿다. 신생동 노의수 집사댁 객실에서 記(기록)함. 김은석 止(?끝).

인간의 뜻이 아니라, 주님의 명령을 실행하겠다는 김은석 목사의 깊은 밤의 번민은 체포되시던 밤 예수님의 번민의 기도를 따르고 있습니다. 이런 따름과 실천이 우리 모두에게도 있기를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