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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1-04-27 08:49
검투사(고전 15:32)
 글쓴이 : 조동호
조회 : 3,405  

검투사(고전 15:32)

고대 로마세계에서는 검투시합이 유행하였다. 프로모터들이 건장한 노예들을 매입하여 검투사로 조련하였고, 검투사들은 살아남아 자유의 몸이 되거나 영웅이 되는 것을 꿈꿨다. 군중은 피비린내에 목말라했고, 검투사들의 처참한 죽음에 열광하였다. 큰 경기의 경우, 검투사들은 원형경기장에서 잘 훈련된 다른 검투사들 혹은 사나운 맹수들과 결투를 펼쳐야 했다.

고대 도시 에베소에서는 검투사들의 집단묘지와 검투사들과 관련된 글씨가 새겨진 묘비 세 개가 발견되었다. 검투사들이 어떻게 살았고, 어떻게 싸웠고, 어떻게 죽었는지를 추정할 수 있게 하는 20-30세의 나이로 추정되는 67명의 유골이 발견되었다.

사도 바울은 고린도전서 15장 32절에서 만일 부활이 없다면, “내가 [검투사처럼]사람의 방법으로 에베소에서 맹수로 더불어 싸웠다[한들]면, 내게 무슨 유익이 있겠는가?”고 말하였다. 이는 바울이 우리 신앙인들의 삶을 검투사들의 목숨 건 투쟁에 비교한 것이다. 설사 잘 싸워 군중의 영웅이 되고, 승리의 월계관을 썼다한들, 부활이 없다면, 죽음을 무릅쓴 수고에 무슨 유익이 있겠느냐며, 부활신앙을 굳건히 간직할 것을 강조하였다. 예수님의 영웅적인 수고는 골고다 언덕의 죽음에서 처참하게 끝나버리지 않고, 부활승천승리의 영광에 있음을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마음에 새기고, 각자의 삶의 경기장에 나서는 영웅적인 검투사들이 되어야 한다. 부활이 없는 싸움의 끝은 공동묘지일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