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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02-09-02 00:10
공동체[고전12:12-13]
 글쓴이 : 조동호
조회 : 3,367  
우리 민족이 한솥밥을 먹고 정리(情理)를 다지듯이 한잔 술을 나누어 마시고 의리(義理)를 다졌으며, 그 공동체 운명을 확인하는 의식용(儀式用) 술잔이 대포요, 대포에 담는 의식용 술은 막걸리이게 마련입니다. 옛날 우리 민족은 군신(君臣)이 한잔 술을 번갈아 마시며 동심일체를 다졌고, 각 관청마다 한 말들이 대폿잔을 만들어 두고 돌려 마시며 공동체 의식을 다지는 의식을 갖고 있었다고 합니다. 그리하여 생사고락을 같이 하기로 약속한 사이를 대포지교(大匏之交)라 불렸습니다. 예수님께서 마지막 잡히시던 밤에 잔을 들어 축복하시고 제자들에게 주시며, "너희가 다 이것을 마시라. 이것은 죄 사함을 얻게 하려고 많은 사람을 위하여 흘리는 바 나의 피 곧 언약의 피니라"고 말씀 하셨습니다. 그리고 그들은 다 함께 잔을 들어 마시며 운명을 같이 할 수 밖에 없는 그리스도께서 피흘려 사신 공동체임을 확인하였습니다. 우리가 참여하는 이 거룩한 성례도 우리 공동체의 운명을 확인하는 의식이요, 동심일체를 다지는 시간입니다. "몸은 하나이지만 많은 지체를 가지고 있고 몸에 딸린 지체는 많지만 그 모두가 한 몸을 이루는 것처럼 그리스도의 몸도 그러합니다. . . . 우리는 모두 한 성령으로 세례를 받아 한 몸이 되었고 같은 성령을 받아 마셨습니다"(고전 12:12-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