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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03-02-22 07:47
나의 마시려는 잔을 너희가 마실 수 있느냐?
 글쓴이 : 조동호
조회 : 3,665  
나의 마시려는 잔을 너희가 마실 수 있느냐?
(마태복음 20:20-27)

[성만찬 명상문]
1999년 4월 20일 미국 코로라도주 리틀톤 콜롬바인 고등학교에서 같은 학교 학생 2명의 총기난사로 범인들을 포함하여 최고 25명이 사망하고 수십 명이 부상당하는 불행한 일이 있었습니다. 이날 범인 가운데 한 명이 학생들이 공부하고 있는 도서관에 침입하여 평소 신앙심이 깊었던 17세의 캐시 버낼(Cassie Bernall)에게 연기를 뿜고 있는 총을 겨누며 물었습니다. "너, 하나님을 믿지?" 이때 버낼은 살인마가 신앙인들을 골라 죽이는 것을 알면서도 당당하게 "그래, 나는 하나님을 믿는다."고 대답하였고, 살인마는 방아쇠를 당겨 버낼을 총살하였습니다.
우리나라에서도 동일한 물음, "너, 하나님을 믿지?"에 담대하게 "네, 저는 하나님을 믿습니다."고 대답한 후 목이 베이고 질식사당하고 감옥에서 굶주려 죽은 순교자들이 19세기에만 10,000여명에 이르고, 6.25때 공산군과 지방빨갱이들에 의해서 죽창이나 농기구등으로 무참하게 죽임을 당한 순교자들이 헤아릴 수 없이 많습니다. 전남 영암군 학산면 상월리에 소재한 그리스도의 교회에서도 9개월 된 태아를 포함한 25명이 끝까지 신앙의 절개를 지키다가 공산군들에 의하여 총칼과 죽창으로 죽임을 당하였습니다.
박해가 극심했던 초대교회시대에 성도들이 주의 만찬에 참여하여 떡을 떼고, 포도주를 마시는 행위는 우리 죄를 대신해서 십자가에 죽으신 주님을 기념하고 감사할 뿐 아니라, 끝까지 신앙의 절개를 지킨 예수님의 의로우신 죽음에 동참하겠다는 숙연한 결의의 표시였을 것입니다.
예수님이 왕이 되실 것으로 굳게 믿었던 요한과 야고보는 어머니를 통해서 가장 높은 벼슬자리를 각각 자기들에게 달라고 요청하였습니다. 예수님께서 세상의 부귀영화를 구하는 요한과 야고보에게 물었습니다. "나의 마시려는 잔을 너희가 마실 수 있으며, 나의 받으려는 침례를 너희가 받을 수 있느냐?“(막 10: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