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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04-07-19 10:22
수난절
 글쓴이 : 조동호
조회 : 4,443  
사랑의 하나님, 얼었던 땅이 녹고 나무마다 새움이 돋는 이 좋은 봄의 계절에 또한 한 알의 밀 알이 땅에 떨어져 죽으면 많은 열매를 맺는 진리를 친히 죽음과 부활로서 일깨워 주신 우리 주님의 수난의 계절에 우리 00가족이 한 자리에 모여 하나님을 경배하며 찬양하게 하시니 참으로 감사합니다.

이제 저희들은 그간에 살아온 과거를 땅에 묻어 버리고 새로운 인생으로 부활코자 갈등속에 새학기를 시작하였습니다. 저희들이 힘들어 쓰러지고 낙심할 때마다 붙들어주시고 밀어주시고 이끌어 주시옵소서. 저희들이 이 동산에 머무는 동안 좋은 친구들을 붙여 주시고, 사명을 찾고, 무지를 일깨우며, 신앙의 깊이를 더하는 복된 시간들이 되도록 도와 주시옵소서.

먼 옛날 이스라엘 민족이 광야에서 40년을 헤매다가 믿음으로 요단강을 건너 꿈에도 그리던 젖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 땅을 밟게 되었던 것처럼, 우리 00이 지난 40년간 길고도 험난한 길을 걸어왔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미쁘시고 신실하셔서 당신을 신뢰하고 오래 참는 자들에게 모든 일에 개입하셔서 좋은 결말로 복주시는 분이심을 저희들은 다시 한번 뼈속 깊이 깨닫고 좋으신 하나님께 감사와 찬양과 경배를 드립니다. 이제 우리 앞에 놓인 요단강을 건널만한 믿음의 역사와 사랑의 수고와 소망의 인내를 주시옵소서. 우리 모두가 이 비전의 강을 건널 수 있도록 지혜를 모우고 뜻을 합하며 용서와 화합으로 00의 공동체를 일체로 엮어 주시고, 진정 하나님만이 주인이 되는 00이 되게 하시며, 하나님께서 영광을 받으시고 찬양을 받으시는 00이 되도록 축복하시옵소서. 이제 우리가 모든 허례허식을 벗고, 모세처럼 신발을 벗는 겸허한 자세로 하나님 앞에 홀로 서게 하시고, 여호수아처럼 담대한 믿음으로 비전의 강을 건너게 하시며, 엘리야처럼 하나님의 세미한 음성에 귀를 기울이는 저희들이 되도록 도와 주시옵소서.

사랑의 하나님, 00공동체의 모든 구성원들이 타다 꺼져버린 한 개피의 장작으로 흩어져 메운 연기를 내지 않고, 큰 불 00공동체에 던져져 함께 타오르는 불꽃이 되게 하옵소서.

우리 안에 하나님을 사랑하는 불, 믿음의 불, 성령의 불, 내 이웃을 위하는 불이 뜨거운 장작불처럼 활활 타오르게 하옵소서. 불이 강해야 생솔가지를 태울 수 있는 것처럼, 불이 강해야 쇠를 녹일 수 있는 것처럼, 미움보다 강한 사랑을 주옵시고, 유혹보다 강한 믿음을 주옵소서.

사랑의 하나님, 저희들이 찬양할 때에, 기도할 때에, 혹은 말씀을 들을 때에 하나님과 통합하고, 교우들이 서로 통합하며, 성령을 통한 전류처럼 사랑이 흐르도록, 뜨거워지도록, 은혜가 넘치도록, 예배의 분위기를 사로잡아 주시옵소서. 하나님이 기뻐 받으시는 산 예배가 될 수 있도록 인도 하시옵소서. 오늘의 이 예배가 형식에 매이지 않고 마음과 마음이 통합되어 기쁨과 은혜가 넘치고 하나님의 나라의 평화를 맛보는 귀한 예배가 되도록 축복하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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