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 저희들에게 자비를 베풀어주소서. 아주 오랜 주님의 자비를 베풀어주소서. 그토록 많은 이들이 용기를 얻었던 그 오랜 주님의 자비를 베풀어주소서.
아주 오랜 주님의 자비, 저절로 나온 눈물, 이제는 아련해진, 그 주님의 자비를 베풀어주소서. 다시 일어설 용기를 주소서. 다시 시작할 기회를 주소서. 아주 오랜 주님의 자비가 동녘의 빛살처럼 냉가슴에 꽂히게 하소서. 미소가 피어오르게 하시고, 눈물이 주르륵 떨어지게 하소서. 찬양이 새나오게 하시고, 기도가 읊어지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간구하나이다. 아멘.<소광>
<오랜 주님의 자비에 수많은 사람들이 구원을 받고 살길을 찾았습니다. 복음서에서 볼 수 있는 흑암에 앉은 백성들, 목자 없는 양떼처럼 방황하는 무리들, 바람에 흔들리는 상한 갈대 같은 민초들, 폭풍만난 제자들, 소경들, 앉은뱅이들, 문둥병자들, 다섯 남편가진 여인, 38년 된 병자, 혈류증을 앓던 여인 등, 앞 못 보고 걷지 못했던 상하고 찢긴 자들이 바로 우리 자신들의 영적인 모습일 수 있습니다. 주님의 자비를 입었던 자들은 모두 고침을 받았습니다.>
We recalled the very old Lord’s mercy by that we all were saved. We see a great number of disabled people in the Gospels. Our Lord showed great mercy to the people living in darkness, the harassed and helpless crowds like sheep without a shepherd and like a reed swayed and bruised by the wind, the disciples who met a furious storm, the blind, the lame, the paralyzed, the leprous, the deaf, the invalid man for thirty-eight years, the bleeding woman for twelve years, the Samaritan woman by the well and many others. These people may symbolize our spiritual conditions or may be our self-portraits. We see a great number of spiritually disabled people around us regardless of non-Christians or Christians. All those were cured who had the Lord's merc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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