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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02-10-12 11:53
천국과 지옥에 관한 성경의 가르침
 글쓴이 : 조동호
조회 : 4,476  
천국과 지옥에 관한 성경의 가르침
A Biblical Teaching on Heaven and Hell
http://kccs.pe.kr/misc13.htm

천국과 지옥은 엄격히 말해서 그리스도의 재림 후에 있을 영원한 세계를 말한다. 물론 천국이란 개념은 미래의 세계인 새 하늘과 새 땅에만(사 65:17; 66:22; 벧후 3:10-13; 계 21:1-4) 국한되는 것은 아니다. 예수와 함께 하는 곳이면 그곳이 어디든지 천국이다. 그러므로 예수를 모신 마음도 천국이요, 가정도, 교회도 천국이요, 예수가 다스릴 그 나라가 천국이다. 이들은 모두 지상천국과 관련이 있다. 영혼의 세계인 낙원도 천국이라 할 수 있다. 그러나 엄격한 의미에서 볼 때, 천국은 그리스도의 재림 후 전개될 새 하늘과 새 땅을 두고 말하는 약속의 나라이다. 사실 천국이라는 말은 '하늘 왕국'이란 뜻으로서 유대인들이 야훼 하나님의 이름을 망령되이 일컫지 않기 위해서 야훼 대신에 '하늘'이란 말로 읽게 된데서 유래한 것이다. 그러므로 천국의 정확한 이름은 '하나님의 나라'이다. 따라서 하나님의 나라는 반드시 하늘에 있는 것이 아니다.

지옥이란 말의 개념은 불교에서 전래한 말로서 땅속의 감옥이란 뜻이다. 그러나 성서가 말하는 미래의 불신자들의 세계는 부활한 불신자들과 흉악자들, 살인자들, 행음자들, 술객들, 우상 숭배자들, 거짓말하는 자들, 다시 말해서, 생명 책에 그 이름이 기록되지 아니한 자들이 살게 될 불과 유황으로 타는 못을 말한다(계 19:20; 20:14-15; 21:8; 마 3:11; 18:8). 따라서 지옥은 땅 속에 있는 것이 아니다. 지옥도 천국과 마찬가지로 인간의 심령에, 가정에, 혹은 인간의 공동체 안에도 있을 수 있다.

신천신지와 유황 불 못은 육체를 입고 가는 곳이다. 이들은 모두 구원을 받은 성도나 불신자들이 부활 또는 신령한 몸으로 변한 후에 가는 곳이기 때문이다(고전 15:51-55; 살전 4:13-17; 요 5:28-29; 행 24:15). 이들 두 세계가 전개되기까지의 영혼들의 세계가 곧 성서가 말하는 음부의 세계이다. 이 음부의 세계를 중간 상태라 한다. 중간 상태는 대기소와 같은 곳이다. 이곳에서의 삶도 역시 신천신지와 유황 불 못에서의 삶과 다를 바가 없다. 낙원의 성도는 하나님의 품에서 사는 행복된 삶이요, 탈타로스의 삶은 고통과 슬픔의 삶이다(눅 16:19-31).

성서가 말하는 음부의 세계는 불신자의 영혼이 가는 중간상태를 말하는 것이 아니라, 사람이 죽으면 그 영혼이 가는 세계 즉 그 곳이 낙원이든지, 탈타로스이든지 상관없이 음부라 부른다. 음부란 죽어서 가는 곳 즉 무덤을 말한다(행 2:27). 그리고 구원받은 성도가 가는 곳을 낙원이라 부르고(눅 23:43; 고후 12:4), 불신자들이 가는 곳을 탈타로스라 부른다(벧후 2:4). 예수의 재림 시까지는 모든 영혼들이 이 음부의 세계인 낙원이든지, 탈타로스에서 심판의 날까지 대기할 것이다.

천주교회나 동방정교회에서는 연옥이란 곳을 가르치고 있다. 연옥은 우리 성경에 나오지 않는다. 이는 외경 마카비후서 12장 39-45절에 나오는 내용으로서 영혼을 정화하는 곳을 두고 하는 말이다. 천주교회의 교리에 의하면, 연옥은 불신자의 영혼이 가는 곳이 아니라, 구원받은 신자들의 영혼이 낙원으로 옮겨가기 전에 들어가서 죄를 정화시키는 곳을 말한다. 천주교회에서는 은혜로 구원을 받은 성도라 할지라도 그 죄 값을 치러야 한다고 가르친다. 그러므로 구원을 받고도 그 죗값을 치르는 곳이 바로 연옥이다. 물론 예수나 사도들, 성녀 마리아 또는 순교자들은 연옥을 거쳐갈 필요가 없는 것은 물론이다. 여기서 형벌을 받는 방법도 두 가지가 있다 한다. 짧고 힘들게 받을 수도 있고, 가볍고 길게 받을 수도 있다고 가르친다.1)

이들은 연옥이외에도 백치나 유아들이 죽어서 가는 유아림보와 구약의 성도들이 가는 조상림보가 있다고 한다. 이들 림보는 천국도 지옥도 갈 수 없는 영혼들이 가는 곳이다. 그러나 림보는 연옥과 같이 통일된 가르침 없이 학자에 따라서 그 주장도 다르다. 개신교에서는 연옥이나 림보를 인정하지 않는다. 이들은 개신교의 이신칭의 교리에 크게 위배되기 때문이다.

오늘날 많은 사람들이 천국과 지옥을 믿지 않는다. 그러나 믿지 않는다는 인식 자체가 존재의 가능성을 강력히 시사한다는 점을 부정할 수 없다. 수학의 확률로 보더라도 믿지 않는 사람이 당할 손해는 50%이지만 믿는 사람이 당할 손해는 없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를 우리의 구세주로 믿는 한 그 분이 약속하신 천국과 지옥을 믿지 않을 수 없다. 부활이 없는 기독교를 생각할 수 없듯이, 천국과 지옥이 없는 기독교를 생각할 수 없다.

각주

1)Walter A. Elwell, ed., Evangelical Dictionary of Theology(Grand Rapids: Baker Book House), s.v. "purga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