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CCS 홈페이지에 오신것을 환영합니다 :::
main_5.GIF main_6.GIF main_7.GIF main_8.GIF

sub_1_23.GIF

sub_1_24.GIF

sub_1_25.GIF

sub_1_26.GIF

 

 

 

 

 

 

 
작성일 : 15-05-08 23:14
에로스(육신에 속한 것)와 아가페(신령한 것)(고전 13:1-13)
 글쓴이 : 조동호
조회 : 1,515  

에로스(육신에 속한 것)와 아가페(신령한 것)(고전 13:1-13)

플라톤은 에로스에 의한 사랑의 광기를 육체적인 것에서 정신적인 것에로 발전시켜 궁극적으로는 이상세계로까지 승화시켜야한다고 했다. 플라톤에게 에로스는 불완전에서 완전을 지향하는 치사랑이었던 것이다. 반면에 바울이 강조한 아가페는 완전에서 불완전을 향하는 내리사랑이었다. 바울은 자유와 권리를 제한하는 아가페가 신령한 것(the spiritual)이고, “아가페가 없다면,” 천사의 말도, 예언의 능력과 산을 옮길 만한 믿음도, 구제와 봉사도, 아무 것도 아닌, 아무 유익도 없는 육신에 속한 것(the worldly)이라고 하였다.

에로스든 아가페든 사랑은 흔적을 남긴다. 같은 흔적이라도 아가페로 인한 흔적은 그 속에서 새 생명을 만들어내지만, 에로스로 인한 흔적은 회한만을 남긴다. 아가페가 신령한 이유, 에로스가 육신에 속한 이유가 여기에 있다.

어버이의 사랑은 조건이 없는 내리사랑이다. 어버이의 사랑은 자유와 권리를 제한하는 아가페이다. 그래서 그 또한 신령한 것이다. 흔적이 남지만 자녀를 살린다. 이 점에서 어버이는 하나님의 거울이다. 그리스도의 거울이다. 

주의 만찬은 예수님이 자유와 권리를 제한한 아가페의 흔적이다. 우리를 살리신 주님의 흔적에 대한 추억이자 고마움의 표시이다.